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강원도 태백시 탄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오는 18일 강원도 태백 태백중학교에서 20·30대 청년 20명과 '로컬디자인캠프: 불확실성'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캠프는 아르코와 탄탄마을관리가 공동 추진 중인 '소멸위기 대응 문화적 지역활성화 사업' 중 하나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진 디자이너들과 함께 "불확실성"이라는 주제로 추진되는 해커톤 형식으로, 캠프를 거쳐 도출된 성과는 추후 온·오프라인 전시된다.
캠프는 디자인에 관심 있고,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2~30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캠프 참가자들은 최대 3인 1조로, 팀의 신속한 협업을 바탕으로 최적의 문제해결 구조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둔 '디자인 스프린트' 과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전문가인 이상용 디자인블루 대표와 이시은 블랭크보드 대표의 강연도 열릴 예정이다.
캠프 최종 발표 우승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되며, 캠프 참여자 전원에게는 탄탄 마을관리 굿즈와 식사가 제공된다.
정병국 아르코 위원장은 "지역소멸 극복의 핵심은 로컬의 자생력에 있고, 로컬디자인캠프를 시작으로 탄탄 마을관리가 운영하는 세부 사업을 통해 태백의 다양한 문화적 매력을 펼쳐보는데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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