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8일 전라북도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정병모 미술사학자 겸 한국민화학교 교장과 함께하는 국악콘서트 '다담'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정 교수는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민화학회와 한국민화센터를 창립, 민화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그의 대표 전시인 '책거리'는 미국과 유럽의 주요 박물관과 대학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공연은 정 교수의 민화 이야기와 함께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의 '수궁가 中 토끼 배 가르는 대목', '원장현 流 대금산조', 그리고 '흥보가 中 박 타는 대목'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시작 1시간 전부터 예원당 로비에서 차와 다과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오는 9월 25일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10월 30일 식물학자 이유미, 11월 27일 시인 김용택이 출연할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전화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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