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브레이킹' 종목에 출전하는 김홍열 선수가 인터뷰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아리랑TV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종목에 출전하는 김홍열 선수가 인터뷰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아리랑TV

아리랑TV는 오는 22일 '1Day 1Korea' 파리 올림픽 특집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인터뷰 방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에 출전하는 김홍열 선수를 비롯해, 임시현(양궁)·김우진(양궁)·황선우(수영) 국가대표 등의 인터뷰를 담았다. 김홍열 선수는 우리나라 비보이 최초로 올림픽 무대에 서며, 올해 마흔 살이 된 만큼 파리 올림픽을 '라스트 댄스'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 밝혔다.

임 선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이자 세계양궁연맹 여자 리커브 2위로, "그동안 국민들의 기대를 부담이 아닌 영광으로 생각하며 준비해 왔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우진 선수는 2016년 리우 올림픽, 2021년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서,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며 "결과보다 과정에 충실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그 과정들이 잘 이뤄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선수는 올해 도하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황 선수는 "도쿄 올림픽 이후 많은 응원을 받고 있어 감사하고, 그 응원에 힘입어 파리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많은 메이저 대회를 거치며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방송은 선수들의 인터뷰와 시민들의 반응, 출국 현장 등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방송은 오는 22일 오전 7시 3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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