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오는 17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남북 문화 교류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제1차 남북문화교류 교육 및 포럼'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탈북예술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 북한 문화예술을 말하다'(전영선 전 북한연구학회 회장 겸 건국대학교 교수) 강연과 △탈북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현장 사례(백선자 예음아트센터 대표) 발표가 열린다. 이어 전 교수의 진행으로 탈북예술인 정유나 씨와 박유성 영화감독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북한 문화예술교육과 북한예술인의 삶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한반도 분단으로 인해 남북 간 문화교류가 제한되었지만, 남북이 이념과 체제의 차이를 넘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공유해 온 만큼 문화는 상호연대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주요 요소"라며 "최근 남북관계 경색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으로 남북문화예술의 차이를 이해하고 민족 동질성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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