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로고.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로고.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민간업계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고 외래객의 지역 관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29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방문과 직결되는 교통기반 향상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사례 공유 및 지역 터미널·고속철도역·지역 공항 등 주요 관문에서의 관광지 연계교통 서비스 확대 등 교통 접근성을 높일 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는 한국철도공사, 에스알(SR),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클룩,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롯데렌탈, 비자코리아, 부산시, 한국관광교통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부산시는 문체부의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기장군 오시리아 중심으로 시범 운영 중인 수요 응답형 버스(DRT)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DRT는 지난 4월 기준 약 53만 명이 이용 중이다. 클룩은 지난해 12월 고속버스 실시간 예매 서비스를 도입한 후 예약률이 17배 늘어난 성과와 지역 연계상품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관광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관광객의 지역관광 방문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교통편의 서비스는 지역관광 방문과 직결되는 만큼 업계, 지자체와 협력해 고속철도역, 터미널 등 주요 관문에서 관광지로의 연계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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