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oCACA 아트 페스티벌 포스터.사진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4 KoCACA 아트 페스티벌 포스터.사진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는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경상남도 김해 김해문화의전당 일원에서 문화예술계 종사자 교류 행사인 '2024년 KoCACA 아트 페스티벌'을 연다.

페스티벌은 KoCACA가 주최하고, KoCACA와 김해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한다. 페스티벌은 지난 2006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제주시에서 열렸으나 올해부터 개최지 공모를 통해 김해시로 변경했다.

'Reboot(리부트)'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페스티벌은 문화예술 종사자 1500여 명이 참여하고 전국 150여 개 문예회관 및 문화예술관련기관과 200여 개 예술단체 등이 교류한다. 페스티벌은 △레퍼토리 피칭 △KoCACA 우수사례 발표대회 △KoCACA 라운드테이블 △KoCACA포럼 △KoCACA프린지 등이 예정돼 있다.

첫날인 3일 레퍼토리 피칭은 연극·뮤지컬·음악·무용·전통·다원 분야의 15개 예술단체가 참여한다.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레퍼토리를 소개하고 협업을 제안하는 작품 홍보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이튿날인 4일에 열릴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올해 도입된 신규 프로그램으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가진 문예회관을 발굴해 우수 경영사례를 공유하고 대상 및 최우수상 등 3개의 문예회관 우수사례를 선정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같은 날 열리는 KoCACA포럼은 2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섹션은 '인공지능과 예술의결합을 통한 지속가능한 예술'을 주제로 인공지능(AI)와 드로잉을 결합한 퍼포먼스 및 강연을 선보인다. 2섹션은 '미래 환경 변화에 따른 문예회관 운영'을 주제로 티켓판매의 과거·현재·미래, 배리어프리 공연장, 공공극장 미래 가치 등을 논의한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