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로고.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로고.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28일 서울 종로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K-관광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스포츠관광 활성화 민간협의체' 1차 회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스포츠관광의 비전을 뒷받침할 새로운 민관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스포츠관광 활성화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민관협의체는 지난 3월 열린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의 후속 조치로,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과 관광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공공기관 관계자, 스포츠와 관광 분야 학계 3인, 스포츠관광 업계 관계자 2인 등으로 구성됐다.

회의는 관광공사가 지난 3월 구성한 '스포츠관광 활성화 전담팀' 추진현황과 계획을 살펴보고 스포츠관광 활성화 추진방안 연구 착수 등의 논의와 민간위원 위촉식 등을 진행한다. 향후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민관협의체를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민관협업체계를 활용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스포츠 인적교류 활동을 관광과 연계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우선 올해 중 태권도와 e-스포츠를 비롯해 자전거·트레킹 등으로 지원 종목을 확대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새로운 종목들을 발굴할 방침이다.

장 제2차관은 "이번 민관협의체는 스포츠와 관광 두 분야의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집할 수 있는 민관협업체계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2024년 한 해를 스포츠관광 활성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민관이 머리를 맞대어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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