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 운영지역을 오는 6월 1일부터 2배 이상 확대하고, 관광주민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관광주민증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는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며, 2022년 이용자에게 다양한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생활 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출시됐다.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및 어플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현재 발급자 수는 70만 명을 돌파했다.
문체부는 6월 1일부터 시행될 '6월 여행가는 달'에 맞춰 서비스 제공 지역을 기존 15개 지역 300여 곳의 관광시설·업체에서 34개 지역 800여 곳으로 확대한다. 관광객들은 오는 6월 1일부터 신규 추가된 19개 지역 총 500여 건의 숙박·식음 등 관광시설·업체에서도 지역 주민 수준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관광주민증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행사도 연다.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코레일과 공동으로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 인근 12개 역에 정차하는 KTX 상품을 밤 9시부터 오전 7시 사이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35% 할인을 적용한다. 해당 열차를 이용하고 관광주민증을 사용한 뒤 인증하면 5000명에게 KTX 2만원 할인권도 제공한다.
이 밖에 △신규지역 서비스 시작 기념 관광주민증 가입 행사(6월) △관광주민증 혜택지를 알리는 숏츠 공모전(6~7월) △관광주민 여행사진 누리소통망 등록 이벤트(7월)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역 홍보부스 운영(관광공사 서울센터 내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 7월) △관광주민증 혜택지 이용 후기 인증 이벤트(8월) 등이 매월 이어진다. 교통·숙박 등 관광 플랫폼과 협업해 혜택지 방문 내비게이션 인증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주민증의 체계적 운영 및 성과 증가를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 및 혜택지 관광업계 관계자를 모은 정기협의체도 열 예정이다. 협의체에서는 우수 사례 공유 및 사업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관광주민증은 발급 후 해당 지역 관광시설·업체 내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별 자세한 할인 정보와 발급 방법은 대한미나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실질적인 지역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관광주민증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역여행업계 등과 협업해 주요 혜택지를 확대하고, 풍성한 행사와 다양한 혜택, 홍보 마케팅을 통해 관광주민증이 지역을 살리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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