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콘진원
사진 제공=콘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코리아 360’ 개관 1주년 기념행사 ‘온 더 케이 : 360’을 인도네시아 롯데몰 자카르타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코리아 360’은 한류 콘텐츠를 비롯한 연관 산업의 해외진출 및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자카르타에 설립한 관계부처 해외 홍보관이다. 총괄기관인 콘진원을 비롯해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무역협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총 8개 기관이 협력하고 있다.

작년 12월 개관 이후 ‘K-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온 더 케이 : 오’, ‘안녕 코리아’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360 코인 노래방’, ‘인생네컷 포토존’, ‘한국문화예술제’ 등 유관기관 연계 행사까지 총 93건의 한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방문객은 약 165만명으로, 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번 1주년 기념행사는 연예인 및 유명 인사, 현지 팬 등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별 게스트로 에이핑크, 미래소년 등 K-팝 아티스트 2개 팀을 초청해 공연과 팬사인회를 열었다. 11개 분야의 국내 534개 브랜드, 6300여개 유·무형 상품을 전시하는 상품전시관 ‘콜렉트 타운’에서는 초청 아티스트의 핸드프린팅 행사도 진행됐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리아 360에서 K-콘텐츠 및 관련 기업이 함께 긍정적 파급효과를 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인도네시아 현지 한류 팬들이 더욱 한국문화에 관심을 두고 양국 문화교류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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