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운드페스티벌 사무국
사진=라운드페스티벌 사무국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2024 ROUND'(이하 라운드 페스티벌)가 오는 3월 한국과 11월 라오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라운드 페스티벌'은 음악을 통한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교류와 소통을 위해 2020년부터 열린 음악 축제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바 있다. 

한국과 아세안은 1989년 부분 대화 관계를 시작으로 1991년 완전 대화 관계, 2004년 포괄적 협력 관계, 2010년 전략적 협력 관계를 거쳐오며 경제와 외교,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기반으로 2024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았다. 

특히 올해는 '2024 라오스 방문의 해'를 맞이해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아세안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인 만큼 페스티벌을 통해 화합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기념한다는 계획이다.

페스티벌에 앞서 오는 3월5일과 6일 서울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음악 업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2024 라운드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세계 음악시장에서 주목하는 한국과 아세안 음악의 비전과 가능성'을 다룬다. 더불어 KBS의 AI 인공지능 솔루션 ‘버티고’ 성과 및 비전 공유와 음악프로그램 참관을 통해 한국의 방송기술력을 확인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페스티벌은 KBS가 주최하고, 한국 정부의 '한·아세안 협력기금'이 후원하며,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무국이 지원한다. 페스티벌은 향후 KBS World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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