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콘진원
사진 제공=콘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023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예비창업랩(이하 아이디어 융합팩토리)’의 하나로 크라우딩 플랫폼 와디즈, 텀블벅과의 협업을 통해 16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아이디어 융합팩토리는 아이디어 단계에 있는 콘텐츠 분야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사업화와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이디어 고도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56개 팀에 세무, 법률, 마케팅, 투자, 굿즈 창업 등 분야별 멘토링과 사업화 관련 전문가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콘진원은 크라우딩 플랫폼 와디즈, 텀블벅과의 협업을 통해 16개 프로젝트에 대해 크라우드 펀딩 전문가 매칭, 1:1 컨설팅, 시제품 및 페이지 제작, 홍보 및 마케팅, 오프라인 전시 등을 지원했다.

와디즈에서 진행하는 8개 프로젝트 기획전은 서울 성수동 공간 와디즈에서 12일까지 진행한다. 오프라인 기획전으로 펀딩 중인 제품을 직접 체험할 기회도 마련했다. 공간 와디즈에서 만날 수 있는 프로젝트는 청룡의 해에 새해 소망을 담아 소원성취의 꿈을 이루고 액운을 막아주는 수호신 캐릭터 무드등 ‘마스터플레이스/묭상가들/Artfold’, 고양이 가상 입양 프로젝트로 길고양이를 후원하는 ‘tinvird’, 아이패드 드로잉 온라인 클래스 ‘느린 하루’, 잡귀를 물리치고 부자 되는 하루를 기원하는 수호동물 해태 모티브 캐릭터 굿즈 ‘돈벌래오’ 등이다.

이와 함께 캐릭터 기획과 굿즈 제작 과정, 판매 경로까지 알려주는 굿즈 수익 창출 전자책 ‘봄이와 토리’, 독서 여행을 주제로 굿즈와 함께하는 ‘솔잎’, 커스텀 굿즈 제작 ‘스완컴퍼니’, 어린이 문화유산 해설가가 직접 만든 역사 여행 보드게임 ‘쌤쌤뮤지엄’ 등의 프로젝트도 현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유윤옥 콘진원 콘텐츠기반본부장은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창작자들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과 전시 등을 마련했다”라며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되고, 실제 사업으로 고도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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