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위해 국가가 직접 건립·운영하는 국내 최초 독립형 국립어린이박물관이 27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박물관은 기획전시실과 세 개의 상설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기획전시실은 지구를 주제로 어린이가 체험을 통해 탐구하도록 구성했고, 상설전시실은 영유아를 위한 ‘숲속놀이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도시·건축, 디자인, 기록문화를 주제로 구성한 ‘도시디자인놀이터’와 ‘우리문화놀이터’로 꾸며졌다.
또한 어린이의 호기심과 예술적 상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대미술작가와 협업해 국립어린이박물관의 로비, 복합휴게공간, 전시실을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향후 여러 분야의 주제와 기획전시로 어린이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어린이박물관협회와 협력해 국제적인 학술행사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어린이박물관은 개관 기념 이벤트로 기획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내년 2월29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국립어린이박물관이 개관함으로써 국립박물관단지가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수도권과 지역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전 국민, 나아가 세계 각국에서도 즐겨 찾는 문화적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어린이박물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충청권 어린이 가족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관계전문가, 전시물 작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향후 국립박물관단지에는 국립어린이박물관을 시작으로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이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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