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연말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영상 전시회 ‘청와대 국민과 함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청와대의 마지막 전시인 ‘청와대 국민과 함께’는 청와대가 함께 해온 현대사와 청와대의 공간적 아름다움을 첨단장비와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해 완성한 영상 전시회다. 먼저 27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홍보관 내벽을 대형 미디어월로 바꿔 ‘청(靑).와(瓦).풍(風).경(景)’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미디어월을 통해 광역 드론으로 촬영한 청와대 풍경과 건축물들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청와대 영빈관은 미디어 파사드 전시관으로 변한다. 28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청와대 영빈관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작품 ‘열두 개의 빛’ 전시를 개최한다. 청와대 역사를 기반으로, 현대사의 격랑 속에서 살아왔던 사람들의 고뇌와 좌절, 미래를 위한 노력과 기대를 함축하면서 동시에 이를 바라보는 현재 우리의 시선을 미디어아트 방식으로 보여준다. 화려한 영상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 선율도 이어진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이번 전시를 위한 음악을 작곡, 연주한다.
미디어 파사드 전시와 연계해 국민들의 새해 소망 등을 영빈관 외벽에 영상으로 상영하는 ‘국민 희망 메시지’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청와대 누리집에서 희망 메시지를 응모하며 국민 150인 메시지를 선정해 영상으로 제작한다. 국민 희망 메시지는 미디어 파사드 전시 각 회차가 끝나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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