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문화비축기지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공연. 사진 제공=서울시
2022년 문화비축기지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공연. 사진 제공=서울시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바웃 드림 콘서트’가 개최된다.

13일 오후 7시30분부터 T2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어바웃 드림 콘서트’는 뮤지컬과 애니메이션의 인기 주제곡들을 엮은 갈라 콘서트로 진행된다.

‘겨울왕국’과 ‘알라딘’, ‘미녀와 야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맘마미아’, ‘그리스’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친숙하고 아름다운 O.S.T 음악으로 70분간 공연이 펼쳐진다. 바리톤 안갑성과 뮤지컬 배우 김민주 등 8명의 뮤지컬 가수들이 참여한다.

문화비축기지 T2 야외무대는 자연과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무대공간으로, 야외무대를 둘러싼 암벽이 천연 울림통 역할을 해 별도의 음향 장치 없이도 공연이 가능하다. 지난해 가을 가족오페라 ‘마술피리’가 공연된 바 있다.

매봉산 암벽으로 둘러싸인 자연 속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원형 돗자리와 돌의자, 바닥 등에 자유롭게 앉아 밤하늘의 별을 보고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로, 선착순 40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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