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가 오는 7월 부산에서 초연된다.

(재)부산문화회관과 라이브㈜가 공동 제작한 ‘야구왕, 마린스!’가 오는 7월5일부터 16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야구왕, 마린스!’는 부산의 문화 아이콘이자, 인기 스포츠인 야구를 소재로 한 뮤지컬로, 가상의 부산 유소년 야구단 ‘마린스 리틀야구단’이 전국 최강을 꿈꾸는 내용을 그린다. 최약체를 탈피하고 전국 최강을 향해 나아가는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과 우정을 그려내는 동시에 야구를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실제 응원전을 방불케하는 신나는 뮤지컬 음악으로 가족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디션을 통해 10:1의 경쟁률을 뚫은 26명의 배우들과 함께 한다. 배우와 스태프를 포함해 부산 지역 청년 예술인 30명도 참여한다. 강병원 프로듀서는 “연기, 노래, 안무는 물론 스포츠 뮤지컬의 특성상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능한 역량 있는 배우를 발굴했다. 배우들에게 야구 트레이닝도 병행하여 더욱 완벽한 무대를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대웅 연출과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곡가, 박동기 무대 디자이너, 송승규 영상 디자이너, 권도경 음향 디자이너, 최윤정 의상 디자이너, 김유선 분장 디자이너 등도 함께 한다.

‘‘야구왕, 마린스!’는 오는 7월5일부터 16일까지 만날 수 있다. (재)부산문화회관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 주관하고 (재)부산문화회관과 라이브㈜가 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신진청년예술인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부산광역시도 함께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