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공예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박물관이 있는 교육동 옥상에서 ‘토끼와 호랑이’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예작가들로부터 자신의 공예콘텐츠를 직접 제안 받아 전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2023 서울공예박물관 ‘시민소통 공예프로그램 공모 당선작’ 중 하나다. 특히,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시민소통 공예프로그램에는 기존의 쇼윈도 전시 외에 공예작품을 박물관 곳곳에 설치하기 위해 ‘공예@박물관’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토끼와 호랑이’ 체험전시는 우리의 고전 전래동화인 ‘토끼와 호랑이’에서 영감을 얻어, 토끼가 꾀를 내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호랑이를 골탕 먹이는 이야기에 기반해 조성했다. 토끼는 ‘검은 토끼해’를 기념해 검은 색으로 작업해 특히 눈길을 끈다. 또한 동물들의 발모양을 디자인하여 제작한 편의 의자들이 대형 전시그래픽과 함께 배치됐다. 이학민 작가가 작품을 제작했다.
전시와 함께 서울공예박물관은 ‘가정의 달’ 기념으로 어린이날 기획 공연도 운영할 예정이다.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서울공예박물관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서울공예박물관 야외공간인 교육동 5층 루프탑 공간에서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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