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서울시설공단
사진 제공=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오는 5월5일 ‘꿈꾸러 50 SHOW’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꿈꾸러 50 SHOW’의 메인행사는 5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숲속의 무대에서 진행된다. 펭수가 스페셜 MC로 참여해 관람객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어린이날 축하 공연과 어린이 연극공연, 버블매직쇼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펭수와 함께하는 50돌 축하 케이크 커팅식과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단장 하성호의 지휘로 소프라노 서운정, 소프라노 진윤희, 테너 윤승환이 참여해 ‘축배의 노래’ ‘타임 투 세이 굿 바이’ 및 ‘아름다운 나라’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울시설공단은 ‘꿈꾸러 50 SHOW’ 메인행사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 한 가족 당 최대 4인까지 신청 가능하고 당일 보호자가 반드시 1인 이상 참여해야 한다. 당일 메인행사 참가자들은 행사 지정좌석과 함께, 서울어린이대공원 50주년 기념 티셔츠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공원 전역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음악분수 인근에서는 오후 1시부터 어린이들이 길거리 낙서 체험을 할 수 있는 ‘함께 그리는 드림로드 SHOW’가 진행되며, 동물원 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온 방문객에게 재활용 굿즈를 증정하는 ‘찾아가는 자원순환캠프’가 운영된다.

열린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어린이 문화운동 단체인 색동회와 함께하는 ‘동화 뮤지컬’과 ‘전래놀이 체험부스’ 등이 열리며, 팔각당에서는 오후 2시부터 육군56사단 ‘군악대의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잔디구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시각장애인 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등이 참여하는 ‘이랜드FC 어린이축구교실’도 진행된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과 관련된 사항은 대공원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