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신작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가 지난 4일 런던에서의 첫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그 현장사진을 15일 공개했다.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는 '경계성 인격장애'를 소재로 한 뮤지컬로, 주인공 '키키'가 자신이 경계성 인격장애 환자임을 알게 된 후 변증법적 치료를 통해 가까운 사람의 지지와 인정의 중요성을 느끼는 이야기다.
키키 역에는 폴리나 카포나, 호스트 역에는 플로렌스 앤드류, 로티 사울-패터슨, 엘리스 다콤, 다니엘 바스카룬이 참여했다.
현지 협력 연출 겸 작가로는 테트 아테트 오페라와 스태퍼드 셰익스피어 페스티벌에서 연출과 감독 등으로 활동한 클레어 프렌튼이 참여했으며, 음악감독으로는 매킨토시 레지던트 작곡가 상을 수상했던 폴 허벌트가 맡았다.
현지 쇼케이스를 관람한 국내 관계자는 "뮤지컬 키키의 경우 이미 작품의 완성도가 높고, 영미권 관객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와 연출로 현지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한편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뮤지컬로 선정돼 올해 1월 초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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