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공식 포스터. 사진 = 한국뮤지컬협회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공식 포스터. 사진 = 한국뮤지컬협회

한국뮤지컬협회는 내년 1월 13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어워즈'는 작품, 배우 창작, 특별 각 4개 부문에 대해 총 21명(팀)에게 시상을 진행한다. 올해는 창작과 초연작이 많아 대상과 작품상 등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작년 신설된 아동가족뮤지컬상 부문도 첫 수상작이었던 '장수탕 선녀님'에 이어 어떤 작품이 수상할지 또한 관심을 끌고 있다.

'어워즈' 심사는 후보추천위원회의 출품작 확인 단계를 거쳐 최초 10배수의 후보를 선정한다. 이후 투표단의 예심 투표를 거쳐 5순위까지 선정하고 본심 투표를 거쳐 '어워즈' 당일 최종 수상작(자)를 발표한다.

투표단은 한국뮤지컬협회 6개 분과(극장, 무대예술, 배우, 제작, 창작, 학술)와 언론, 평론 등 뮤지컬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 투표단’과 다작 관람 순으로 선정된 '관객 투표단'으로 나뉘며 각 100명씩 구성돼 총 200명으로 이루어진다.

후보작(자) 출품 등록은 5일부터 20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한국뮤지컬협회 회원이 직접 제작한 공연을 원칙으로 하며, 2023년 12월 4일부터 2024년 12월 1일 동안 국내에서 개막한 뮤지컬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위 기간 내 공연 일자가 7일 이상이거나 공연 회차 기준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라이선스 작품이어야 한다. 개막일이 위 기간 이전이면서 전년도 기간 요건 미충족으로 출품하지 못했을 경우에 한해 올해 출품 등록이 가능하다.

후보작(자)를 등록하고자 하는 뮤지컬 제작사와 공연단체들은 '협회' 홈페이지 내 게시된 공고문 확인 후 서류를 제출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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