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메종&오브제(Maison&Objet 2024)' 국가유산청 부스 포스터. 사진 = 국가유산청 
'2024 메종&오브제(Maison&Objet 2024)' 국가유산청 부스 포스터. 사진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Nord Villepinte)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메종&오브제(Maison&Objet 2024)'에서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공예품 등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메종&오브제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디자인 박람회다. 국가유산청은 올해 일상 속 전통공예를 선보이며, 무형유산 종목 소개와 공예품 판매를 함께 진행한다.

전시관에서 선보일 작품은 현대 디자이너와 국가무형유산 전승자가 협업한 △화조화각팔각함(국가무형유산 화각장 보유자 이재만·스튜디오 오리진 대표 서현진) △탕건의 패턴 전개(국가무형유산 탕건장 전승교육사 김경희·권·모 디자인 대표 권중모) 등 37종 110여 점이다.

이와 함께 전승공예품 인증제 사업을 통해 국가인증을 받은 △천연 옥춘지 세트(국가무형유산 한지장 보유자 안치용) △흑단은장펜장도(국가무형유산 장도장 이수자 박남중) 등 6종 30여 점도 공개된다.

국가유산청은 향후 현재 추진 중인 전승공예품 디자인 개발 및 인증제 등 전통공예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전통공예의 해외 판로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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