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 협력전시  'ICONS OF URBAN ART - 어반아트: 거리에서 미술관으로' 포스터. 사진 = 중구문화재단 
중구문화재단 협력전시  'ICONS OF URBAN ART - 어반아트: 거리에서 미술관으로' 포스터. 사진 = 중구문화재단 

서울 중구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에서 Museum of Urban and Contemporary Art(MUCA) 협력전시 'ICONS OF URBAN ART - 어반아트: 거리에서 미술관으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MUCA는 유럽 최대 규모의 도시미술 컬렉션을 자랑하는 독일 최초 어반아트 미술관이다. 이번 전시는 △뱅크시(Banksy) △카우스(KAWS) △제이알(JR)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 △리차드 햄블턴(Richard Hambleton) 등 10명의 작가가 72개 작품으로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지난 2006년 4월 뱅크시가 영국 런던 소호 골목에 설치한 '훼손된 전화박스(Vandalised Phone Box)'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마치 옆구리를 곡괭이에 찍혀 피를 흘리는 것처럼 보이는 붉은색의 전화박스는 강렬한 시각적 요소와 함께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냈다.

전시는 5일부터 최대 40% 할인되는 얼리버드 티켓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며, 인터파크 티켓, 카카오톡 예약하기, 29CM에서 예매 가능하다.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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