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위스터스' ScreenX 포스터. 사진 = CGV
영화 '트위스터스' ScreenX 포스터. 사진 = CGV

CGV는 오는 14일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트위스터스'를 ScreenX, 4DX, ULTRA 4DX 포맷으로 개봉한다고 6일 밝혔다.

'트위스터스'는 '미나리'(2021)로 유명한 정이삭 감독의 신작이다.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 돌파에 나서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는 지난달 19일 미국에서 개봉했으며,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개봉 첫 주에만 8125만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역대 재난 영화 첫 주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후 개봉 2주만에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전 세계 흥행 순위 10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CGV는 이번 영화를 특별관에서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특별관에서 상영한다. 북미 지역에서 4DX 포맷으로 북미 개봉 1 주차 기준 역대 1위, ScreenX 포맷 기준 올해 개봉 1주차 기준 매출액 3위를 기록한 인기를 반영한 결과다.

CGV는 '트위스터스' 개봉을 맞이해 오는 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 ULTRA 4DX관에서 정 감독과 주연 배우인 데이지 에드거-존스, 애슐리 J. 샌드버그가 참여하는 시사회와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준식 CJ 4DPLEX Contents 본부장은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트위스터스'를 ScreenX, 4DX, ULTRA 4DX 포맷으로 개봉한다"며 "CGV 만의 다양한 특별관에서 한층 더 실감 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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