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전경.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지난해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전경.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올해부터 한국·아시아 지역 다큐멘터리 영화·영화인들의 지원을 위해 '다큐멘터리 관객상'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다큐멘터리 관객상은 와이드앵글-다큐멘터리 경쟁부문 작품을 대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다큐멘터리 1편을 관객 투표로 선정해 10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와이드앵글-다큐멘터리 경쟁부문은 차별화된 비전과 독창적 시각을 지닌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며, 이번 관객상은 다큐멘터리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관객상이다.

현재 BIFF는 아시아영화 경쟁부문(뉴 커런츠 섹션)과 신인 감독 영화를 소개하는 플래시 포워드 부문에서 관객상을 수여하고 있다. BIFF는 이번 신설된 상이 관객들이 투표로 직접 선정하는 만큼 다큐멘터리 장르의 대중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제29회 BIFF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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