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0월 25일 열릴 예정인 '경기 국제 AI 미디어 페스티벌'을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로 변경해 추진하며, 오는 9월 6일까지 신청작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영화제는 지자체 주최 영화제로서는 국내 최초로 생성형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만을 모집한다. 도는 이번 행사를 글로벌 영화제로서의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 영화제로 확대 개편하며 단순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영상을 벗어나 스토리텔링의 참신함에 중점을 두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제는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자유포맷 4분야를 모집하며, 부문별 △1등 1작품 △2등 1작품 △3등 4작품씩 총 24개 작품을 선정한다. 상금은 분야를 통틀어 △대상 1작품 △글로벌사우스 특별상 1작품 등 총 26개 작품에 총 상금 81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식 및 상영회는 10월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작품 접수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경기도가 AI를 활용한 콘텐츠 창작을 선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