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은 오는 12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역사문화권정비사업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역사문화권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무형 유산의 생산 및 축적을 통해 고유한 정체성을 형성·발전시켜 온 권역을 이른다. 정비사업은 단일 국가유산 중심의 보존·관리를 넘어 지역 주요 자산인 국가유산과 그 주변의 인문·자연환경이 간직한 고유한 특성을 역사문화경관으로 조성·할용해 국가유산을 지속가능하게 보호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토론회는 이종희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장의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 발표로 시작한다. 이후 △정비사업의 지역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플랫폼으로서 역할 모색(안소현 국토연구원부연구위원) △해외 정책사례를 통해 본 사업 추진방향(심경미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세계유산과 역사문화권정비사업 미래추진 전략(성정용 충북대학교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노중국 역사문화권정비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정비위원, 학계 및 관계 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관련기사
- 국가유산청, 도쿄문화재연구소와 무형유산 보호 업무약정 체결
- 국가유산청, 2200여건 유적 정보 담은 매장유산 온라인 서비스 공개
- 국가유산청, 초등학생 고학년 대상 문화유산 과학기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
- 국가유산청, 미세 자료 활용한 '신라 왕경 생활' 학술대회 개최
- 국가유산청, 경주 첨성대 주제 '국제 학술대회' 개최
- 국가유산청, 근대건축유산 현장 답사 프로그램 개최
- 국가유산청, 경북 고령군 '다섯 번째 고도(古都)' 신규 지정 의결
- '창경궁 자격루 누기' 등 52건 유산 보존 과정 담은 보고서 3일 발간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故 이건희 컬렉션 '피카소 도예' 전시 개최
- 버추얼 유튜버 향아치, 홍대 AK몰서 팝업 스토어 개장
- 국가유산청, 창덕궁 약방 '무더위 피신처'로 무료 개방
- 덕수궁서 '국가유산 수리기능인' 교육생 작품 전시 열린다
- 성북구립미술관, 성북 기반 활동 작가 기획전 '김도희·빛선소리' 개최
- '덕수궁서 즐기는 여름밤 클래식' 국가유산청, 실내악 음악회 개최
- 국가유산청, 몽골 현지 건축유산 공동조사 진행
- 국가유산청, 제2대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 발족
- 국가유산청, 문화유산 207건 정기조사 보고서 발간
- 국가유산청 '임시정부 성립 축하문·선언서' 문화유산 등록 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