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은 15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제2대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김창준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원회는 국가유산 수리 등의 품질 향상을 위해 2021년 출범한 국가유산청 비상근 자문기구다. 제2대 위원회는 위원 29명, 전문위원 4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수, 복원정비, 근현대 통 3개 분과로 나뉜다.
신임 위원회는 신임 위원 비율이 전체 72.4%에 달하는 21명으로, 평균연령은 초대 위원회의 62.6세에 비해 58.3세로 낮아졌다. 비수도권 비율은 65.5%(19명), 여성위원 비율 24.1%(7명)이다.
김 신임 위원장은 지난 제1대에 이어 위원장을 연임했으며,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가유산청 차장, 2013~2015년 및 2017~2019년까지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위원을 거쳤다. 현재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이사장을 도맡고 있다.
제2대 위원회의 임기는 오는 2027년 7월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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