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서울 중구 덕수궁에서 열리는 '덕수궁 여름 음악회' 홍보 포스터. 사진 = 국가유산청 
오는 24일 서울 중구 덕수궁에서 열리는 '덕수궁 여름 음악회' 홍보 포스터. 사진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오는 24일 서울 중구 덕수궁 석조전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네 번째 협업 공연 '덕수궁 여름 음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21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공연은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이 함께 마련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전문 오케스트라 연주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KNSO 국제아카데미 연주자들이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연은 비극적이고 격정적인 드라마를 보는 듯한 '헨델-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라세티의 플루트, 바순,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제1번, 작품 13', 미국 원주민 음악과 흑인 영가의 영향을 받은 '드보르자크의 현악 사중주 제12번, 작품 96 '아메리칸''이 계획돼 있다. 

이번 공연은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에서 선착순 80명 무료 예약 후 관람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외국인은 10명 한정 현장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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