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취타대 로고. 사진 = 서울문화재단
서울어린이취타대 로고. 사진 =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서울 강북구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에서 '서울어린이취타대' 창단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어린이취타대는 서울시 최초로 전통예술 분야에서 결성된 어린이 공연단으로 총 50명이다. 창단식은 50명의 취타대원과 학부모,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이용균 강북구 소속 서울시의원, 이상훈 시의원, 서울시교육청 및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창단식은 서울어린이취타대 창단 선포식 및 취타대 예술감독 위촉식, 취타대 단원증 및 취타대 상징기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취타대 단원들은 내년 7월까지 1년 동안 활동 기간을 가지며,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11월까지 예술교육 노하우가 반영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취타대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국악기 전문 교육 외에도 섬유공예, 사물놀이, 전통 춤사위 등 전통예술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어린이취타대는 오는 9월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과 11월 개관하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의 개관페스티벌에서 초청공연에 나선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어린이취타대는 단순히 악기를 배우는 기능교육을 넘어서 1년간에 걸친 공연단 활동을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의해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나 행사 등에서 단원들이 주인공으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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