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문학 작가들의 지속적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총 73개 공유오피스를 제공하는 '문학창작실 이용 지원사업' 참여 작가를 오는 1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예술인 실태조사' 결과 문학 작가 57.6%가 작품 활동 외의 겸업을 하며, 주 평균 9.7시간을 작품 활동에 매진한다. 이에 아르코는 일상 활동과 창작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이용 가능한 창작실은 전국 총 73개의 공유오피스로 총 400여 명의 작가가 3개월 동안 이용 가능하다. 공모 신청 자격은 문학 분야에서 일정 창작활동(문예매체 작품 발표, 판매·유통을 목적으로 하는 작품집 출간 등)을 하고 있으며 문학창작실 이용이 가능한 공간 소재 지역에 실거주 중이어야 한다.

사업은 오는 7월 1일까지 신청 접수 받으며, 1차 사업 기간인 7~9월과 2차 사업 기간인 9~11월 중 하나의 일정만 선택할 수 있다. 문학창작실 이용 가능 지역 및 자세한 내용은 아르코 누리집과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예술위 관계자는 "이번 창작실이용지원사업이 문학 작가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예술현장의 변화하는 창작의 패턴을 지속적으로 감지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개발하고 보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