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현 한국문화정보원 신임 원장.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정운현 한국문화정보원 신임 원장.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재단법인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으로 정운현 씨를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명은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추천위원회'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한국문화정보원은 문화 정보화 전담 기관이자 디지털 혁신 전문 기관으로 문체부의 문화 디지털혁신 비전인 '새로운 가치와 경험이 있는 디지털 문화 일상화' 실현을 위해 문화데이터 개방·활용, 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 혁신 지원, 인공지능 선도 서비스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 신임 원장은 1959년생으로,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 학사와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를 거쳤다. 중앙일보사 조사부 기자를 시작으로 서울신문사 문화부 차장,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및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상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을 지냈다.

정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4년 6월 11일부터 2027년 6월 10일까지 3년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신임 원장은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한국문화정보원이 정부 혁신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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