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공예박물관
사진=서울공예박물관

박물관‧미술관에서 일하는 현직자가 멘토로 나서 청년 취준생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생한 직업의 세계를 전달한다.

서울공예박물관과 한국박물관포럼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 '뮤지엄 멘토: 뮤지엄인(MUSEUM人)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향후 박물관‧미술관 분야 진출을 원하는 취업준비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현직에 있는 전문가가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국공립 박물관·미술관에서 일하고 있는 총 10명의 전문가가 멘토로 나설 예정이다. 

분야별 전문가들의 성장 과정과 직무 경험, 미리 준비해야 할 지식과 역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질의답변 시간도 추가해 그동안 교과서나 수업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이야기도 전한다.

이를 위해 서울공예박물관과 한국박물관포럼은 지난 29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한국박물관 포럼의 인적 네트워크 활용 및 제공, 자료 및 정보의 적극적 교류 등 을 약속했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박물관인 대표 협회인 한국박물관포럼과의 협력을 통해 공예 연구와 전시, 또 다른 박물관·미술관 분야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많은 전문가의 다양한 경험과 프로그램을 미래 세대와 공유하겠다"며 "박물관과 미술관 분야 진로를 꿈꾸는 청년과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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