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공연예술박물관 소장자료 연구총서’ 2권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 창간호 ‘초연에서 레퍼토리’에 이어 발간된 두 번째 연구총서는 ‘창극의 변화와 도약’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이 심층 연구한 결과물을 248쪽 분량으로 엮었다. ‘공연예술박물관 소장자료 연구총서’는 공연예술박물관의 소장자료를 적극 공개하는 동시에 공연예술 분야에서 학술적 가치가 있는 자료의 연구를 확대하고자 격년으로 발행되고 있다.
‘창극의 변화와 도약’이라는 주제로 발간된 ‘공연예술박물관 소장자료 연구총서’ 2권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로 거듭난 창극의 역사를 조감하고 발전의 원동력에 대해 고찰한다. 분야별 전문가 7인(서연호, 전성희, 김향, 박인혜, 송소라, 이진주, 최혜진)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창극의 기원, 국립창극단의 역사, 연출 흐름, 작창과 반주, 무대 미학, 소재의 다양화, 배우의 연기 등 여러 관점에서 오늘날 창극의 특성을 세밀하게 살펴본다. 공연예술박물관이 소장한 포스터, 프로그램북, 대본, 공연 사진 등 자료 도판 100여점도 함께 수록했다.
박인건 국립극장장은 “격년마다 발간되는 연구총서가 공연예술 연구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연예술박물관의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공유하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연예술박물관 소장자료 연구총서’ 2권은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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