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역사박물관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이 설 연휴를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맞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1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매시 정각에 풍물놀이와 봉산탈춤 공연이 진행된다. 풍물놀이는 12시와 2시 박물관 마당을 걷는 길놀이로 시작해 사물놀이 판굿, 쇠놀이, 버나놀이, 장구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이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봉산탈춤은 1시와 3시에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다. 사자놀이와 함께 박물관 광장을 흥으로 돋아 줄 봉산탈춤은 봉산 탈을 쓰고 추는 탈춤의 일종으로 , 공연 전 현장에서 접수를 통해 장단에 맞춰 탈춤을 춰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전통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활과 화살을 사용해 과녁에 맞히는 대한민국 전통 무술이자 민속경기 활쏘기와 말뚝이의 입으로 오재미 공을 던져 집어넣는 공던지기 놀이 말뚝이 떡 먹이기, 과거 선조들이 유교적 예법을 익히는 수단이자 놀이인 투호던지기 등을 만날 수 있다. 

키워드
#박물관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