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2023년 해외 한국학 사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16번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일본, 프랑스, 싱가포르, 루마니아 등 10개국에서 한국 문화와 지식을 알리고 있는 한국학 사서 20명이 참가한다. 워크숍은 해외 국립, 대학, 공공도서관의 한국학 담당 사서 등을 대상으로 하며 주제발표, 도서관 견학, 문화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워크숍은 한국 고문헌 특화 강의로 구성된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옥영정 교수는 ‘한국 고서의 판본과 특징’을, 김현 교수는 ‘디지털 한국학: 디지털 스칼라십의 새 과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 고문헌과 이정효, 김효경 학예연구사가 ‘활자의 나라 한국의 고문헌’, ‘조선시대 고문서 들여다보기: 국왕 및 관부 고문서’라는 제목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고문헌을 소개한다.
소속 도서관의 한국 관련 자료를 소개하고 한국학 사서로서 현장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미국 콜로라도보더대학교 아담 리스본 사서, 하버드대학교 나은희 사서, 시카고공공도서관 지아지앤 후 사서, 콜롬비아대학교 신희숙 사서가 자신만의 업무 방법 등을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문화탐방으로 국립세종도서관과 대통령기록관,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방문한다. 특히,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고려 금속활자’ 전시 관람을 통해 금속활자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배운다.
조설희 국립중앙도서관 국제교류홍보팀장은 “이번 워크숍이 참가자들에게 한국 자료에 대한 전문 지식을 키우고,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제천시립도서관, ‘전국도서관대회’ 최우수 선정
- 북토크·공연·전시…‘2023 파주북소리’ 27일 개막
-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 제주서 18~20일 개최
- ‘왕의 서재’ 창덕궁 서향각에서 독서 즐겨볼까
- 세계 속 K-문학…국립중앙도서관·한국문학관, 공동 학술대회
- 출판문화발전 유공 은관문화훈장에 신재석 삼양미디어 대표
- 나무 주제 책·강좌 만난다…세종 전의나무도서관 개관
- “한글의 아름다움, 세종시립도서관 전시로 즐겨요”
- 음악회·비보이·강연…삼각산시민청, 10월 문화 행사
-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에 ‘인생 박물관’ 등 선정
- 국립중앙도서관, ‘광고 통해 보는 韓영화의 발자취’ 전시
- ‘韓문학 영미권 출간의 험난한 길’…번역가 안톤 허, 독자 만난다
- 국립중앙도서관 영상콘텐츠 공모전, 강북문화정보도서관 수상
-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공모’ 최우수상에 인천 율목도서관
- 한중일 문화장관, ‘전주 선언문’ 채택…“협력·연대 강화”
- 조선 최대 서화집 ‘석농화원’의 가치는…유홍준 특별 강연회
- 30개국 박물관 전문가, 국립항공박물관서 ‘접근성 향상’ 논의
- 한국잡지협회·세종시립도서관, ‘근현대잡지 특별전’ 개최
- ‘남이웅 영정’ 등 의령 남씨 집안 유물 68점, 세종시 품으로
- 송파글마루도서관, 개관 10주년…28일 기념 행사
- 도서관 목록의 혁신과 미래…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 개최
- 국립중앙도서관, ‘고신문 디지털화 현황’ 이슈페이퍼 발간
- 청계천박물관, 성북천 역사·문화 담은 전시 ‘북둔도화’ 개최
- 국립중앙도서관, ‘K-문학의 재발견’ 문학 기행 강연회
- 서울야외도서관, 올해 150만명 발길…12일 폐막 행사
- 국립중앙도서관, 김치인 ‘고정일기’ 국역 발간
- 한글학회, 국립중앙도서관에 고문헌 2630책 기증
-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지식정보협의회 발족
- 수원중앙도서관, 경희대 아프리카연구소와 협력·교류 ‘맞손’
- “도서관서 따뜻한 겨울나세요”…서울도서관 등 방문 캠페인
- 여행하면 떠오르는 도서 1위는?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
- 조남호·올라퍼 엘리아슨…도시건축박물관 설치예술품 선정
- “서울야외도서관, 8개월간 160만명 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