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서울시

올 한해 약 150만명이 넘는 시민들의 발길을 모은 서울야외도서관이 오는 12일 폐막 특별행사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북콘서트’와 ‘독서동아리, 서울야외도서관에서 놀다’를 개최한다.

폐막행사는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이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홍익대학교 뮤지컬공연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홍익뮤지컬 앙상블’이 뮤지컬 갈라쇼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공연과 책을 함께 즐기며 음악을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보는 원작, 클래식과 뮤지컬로 만나다’라는 주제의 도서 전시도 함께 펼쳐진다. 이 외에도 연말을 앞두고 ‘엄마아빠가 행복한 책읽는 서울광장’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서울도서관 사서가 선정한 그림책 100선’을 거대한 북 트리로 전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광화문광장에서 운영을 시작한 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 책마당’도 12일 ‘독서동아리, 서울야외도서관에서 놀다’, ‘책과 함께 즐기는 가을 낮의 음악회’를 마련해 2023년 운영을 마무리한다.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책마당’ 폐막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누리집과 각 야외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내년에도 더 많은 시민, 작가,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야외도서관을 마련해 서울야외도서관을 늘 편안하고 따뜻한 ‘동행’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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