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국립중앙도서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이 국가지식정보협의회를 발족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국가지식정보협의회 발족 총회 및 기념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국내 지식정보자원 공유·활용 기반 조성 및 도서관 서비스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협의회 회원기관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1997년부터 국회도서관 등의 유관기관들과 국가전자도서관, 정책정보포털 등 총 12개 협력사업을 운영한 국립중앙도서관은 참여기관 간 폭넓은 정보 교류와 다양한 협력 활동을 위해 이번 협의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2023년 현재 1만1000여개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발족식 1부는 더 나린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김일환 국립중앙도서관장 직무대리 인사말, 고영은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의 축사, 회칙 및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AI시대, 지식정보자원의 국제동향과 서비스’라는 주제로 협의회 발족 기념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주제 발표는 ‘IIIF(국제 이미지 상호 운용성 프레임워크)-온라인 디지털 자원을 위한 글로벌 연구시스템’(토마스 J. 크레이머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디지털도서관 국장), ‘도서관 장서, 협업, 혁신을 위한 IIIF의 적용’(시미온 워너, 미국 코넬대학교 도서관 사서), ‘진화하는 학술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의 도전과 과제’(로셸 룬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도서관 학술커뮤니케이션실장), ‘한국·한국인의 기억, 코리안메모리 큐레이션 서비스 사례’(김수정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기획과장) 순으로 진행된다.

김수정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기획과장은 “국가지식정보협의회 발족을 통해 도서관, 문화예술기관 등 참여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식정보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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