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리예술가가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축제 ‘서울버스커페스티벌’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한강 노들섬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에서 활동 중인 거리공연단 50팀이 참여해 노들섬을 찾은 시민들에게 흥겨운 주말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 ‘버스커 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25일 ‘내 인생의 OST’ 공연에서는 ‘겨울왕국’, ‘응답하라 1988’ 등 유명 영화, 드라마의 OST 곡들을 거리공연단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26일 ‘응답하라! 1990~2000 콘서트’에서는 쿨의 ‘애상’,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 god의 ‘촛불 하나’ 등 관객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흥겨운 노래를 선보인다. 또한 버스커들의 이색 협업 무대도 마련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노들섬 잔디마당뿐 아니라 노들스퀘어, 노들서가, 노들갤러리에서도 낮부터 밤까지 주말 내 거리공연을 펼친다. 연인들을 위한 낭만적인 재즈와 어쿠스틱 공연, 아이들을 위한 저글링 등 퍼포먼스, K-컬쳐의 원조인 국악무대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작년에 ‘서울버스커페스티벌’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축제도 알차게 준비했다”며 “버스커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노들섬을 찾아 공연단과 소통하며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즐거운 경험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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