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축제인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이 5년 만에 재개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9월23일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은 캠핑테이블석과 에이베드석을 선택해 관람객들이 임진각 평화누리의 드넓은 잔디광장에 누워 음식과 함께 자유로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형 음악공연이다. 2018년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성공적인 첫선을 보였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중단됐다.
정전 70년을 맞은 올해 공연에서는 DMZ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더 큰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이승환과 페퍼톤스, 로이킴, 소란, HYNN(박혜원), 김필, 터치드, 히미츠가 무대에 오른다.
무료 공연이지만(예매 수수료 1500원 별도) 사전 예약이 필수다. 입장권 예매는 오는 23일부터다. 이번 페스티벌은 정전 70년을 맞아 디엠지 접경지역의 관광과 지역을 활성화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후원 사업 ‘디엠지 평화테마 공연 페스타’ 사업과 ‘경기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사업의 일환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과 아티스트 간의 소통을 통해 평화와 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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