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부산시

제27회 부산바다축제가 오는 8월1일부터 6일까지 부산 다대포와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서부산권 대표 신규 콘텐츠를 도입해, 세대를 아우르는 특화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부산·여름·바다’를 주제로 공모에서 선정된 참신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8월1일부터 4일까지 연달아 개최된다. ‘부산 줌바다’, ‘해변살사댄스 페스티벌’이 다대포의 밤을 달군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장애인 한바다축제’와, 전 세대가 공감대를 형성하며 즐길 수 있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가 열리며, ‘다대포 포크락(樂) 페스티벌’에서는 다대포 낙조를 배경으로 흐르는 음악 선율이 함께하는 치유 공연이 펼쳐진다.

4일과 5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바다축제 대표 핵심 콘텐츠 ‘나이트 풀파티’가,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서부산 신규 프로그램인 ‘원더풀 컬러풀’이 차례로 진행된다. ‘나이트 풀파티’는 힙합 뮤지션 스윙스, 한요한, 비와이, 애쉬아일랜드, 태버가 출연한다.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아름다운 일몰을 특화한 ‘원더풀 컬러풀(Wonderful Colorful)’이 진행된다. ‘원더풀 콘서트’에서는 폴킴, 소란, 제이레빗이 출연해 한여름 밤바다를 낭만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며, 이어 ‘골든아워’를 주제로 한 다대포 특화 불꽃쇼 ‘컬러풀 불꽃쇼’가 연출된다. 또한 행사 기간 내 조성된 이국적인 분위기의 ‘비치펍과 푸드라운지’에서 맥주, 칵테일 등 다양한 주류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거리공연과 건강관리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동·서부산의 매력적인 여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 “특히 서부산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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