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전통문화체험, 생태체험, 문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2023년 세계유산 남한산성 역사 문화 명소화’ 프로그램이 열린다.
경기도는 9월2일부터 11월5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에 ‘2023년 세계유산 남한산성 역사 문화 명소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전통문화체험’은 조선시대 복식을 입고 행궁을 거닐어 보는 ‘복식체험’과 풍속화 등 조선시대의 수묵화를 그려볼 수 있는 ‘모두의 조선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고 장원급제도 해보는 ‘남한산성 별시’, 다도 예절을 배우며 차와 다식을 시식하는 ‘다담’으로 구성된다.
‘숲생태학교’는 숲 해설 전문가와 함께 가을 숲속을 산책하며 나무와 꽃들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과 동식물을 컬러링 북을 활용해 알아보고 솔방울 팔찌, 낙엽다발 만들기 체험으로 이뤄진다. ‘연희한마당’은 전통의 기운을 담은 무예를 만나보는 ‘전통무예 시연’, 전통 속에 이어진 신명 나는 춤과 소리의 무형유산 ‘농악단 공연’, 발라드와 퓨전국악, 어쿠스틱 등 다양한 음악의 선율을 만나는 ‘버스킹 공연’, 한복의 우아한 선과 색채를 눈으로 즐기는 ‘한복 패션쇼’, 명사를 통해 인식과 시야의 폭을 넓히는 ‘인사와의 만남’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밤의 산성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궁 야간개장’ 프로그램에서는 그림자 포토존, 라인조명 등이 추석 기간에 펼쳐져 가을 남한산성을 색채, 선율,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우천 시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김천광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소장은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도 체험해보고 멋진 가을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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