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산림청
사진 제공=산림청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썸머 블룸: 달빛아래 화려한 초대’라는 주제로 열대 수련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일부터 10월6일까지 국립수목원 열대식물자원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다. 주요 수종으로는 열대 아마존에서 자생하는 빅토리아 수련 2종(Victoria cruziana, V. amazonica), 호주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생하는 기간티아 수련(Nymphaea gigantea) 등이 있다.

열대 수련은 낮에 피는 종과 밤에 피는 종으로 나뉘는데, 빅토리아 수련은 해 질 녘에 개화해 다음 날 오전에 꽃이 지는 식물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재)세미원에서 기증한 열대 수련도 함께  만날 수 있으며, 정해진 시간대에 숲해설가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반딧불 체험, 밤하늘의 별 관람 등 야간 전시 기획을 준비 중이다. 이번 전시는 국립수목원에 입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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