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갈색주름광대버섯, 치즈지의. 사진 제공=국립수목원
왼쪽부터 갈색주름광대버섯, 치즈지의. 사진 제공=국립수목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희귀 버섯과 지의류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전시를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오는 25일부터 9월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립수목원 연구진에 의해 전세계에서 최초로 보고됐던 갈색주름광대버섯(Amanita brunneofolia) 표본을 포함해 10여종의 버섯과 우주 생명과학 개척을 위해 우주로 보내졌던 지의류 표본 3종(치즈지의 등) 등 10여종의 지의류를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버섯과 지의류로 만들어진 생활용품과 식품들도 전시돼 있으며, 버섯과 지의류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접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산림 내 소나무류 및 참나무류의 외생균근 다양성 및 분류 연구’ 및 ‘가로수 분포 지의류 조사 및 대기오염 지표종 선발 연구’ 등 산림 내 버섯 및 지의류 다양성 연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총 342종(신종 107, 미보고종 235)의 새로운 산림 자원을 발굴해 학계에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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