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선인장 다육식물 경진대회 최우수상 작품. 사진 제공=경기도
희귀 선인장 다육식물 경진대회 최우수상 작품. 사진 제공=경기도

제19회 선인장페스티벌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고양가을꽃축제와 함께하는 선인장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재)고양국제꽃박람회와 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가 후원하는 ‘선인장페스티벌’은 선인장과 다육식물의 우수성 홍보와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19회째를 맞았다.

문화존에서는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개발한 선인장 다육식물 신품종과 다양한 희귀 선인장 다육식물을 전시하고 선인장 다육식물을 활용한 야외정원이 꾸며진다. 새롭게 선보이는 산업존은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개발한 선인장 다육식물 관련 기술이 전시되며, 선인장 다육식물을 소재로 이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인 벽면녹화 패널 시제품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농가와 일반인들이 참여한 희귀 선인장 다육식물 경진대회 입상된 작품이 전시된다. 최우수상은 ‘콜룸나리스’, 우수상은 ‘무륜주 철화’, 장려상은 ‘브레비카울’이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콜룸나리스’는 원산지가 중앙아메리카로 관목형으로 1년에 1~3cm 정도 자란다. 주최 측에 따르면 출품된 식물은 50년 이상으로, 국내에서 30여점 정도의 희귀한 다육식물이다.

이번 선인장페스티벌에서는 경진대회에 출품된 작품뿐 아니라 아프리카 식물 등을 볼 수 있으며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주제로 한 인공지능(AI)작품전, 그림 작품, 일러스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농업인을 위한 행사로 ‘인공지능학습을 위한 접목선인장 품질 데이터 설계연구 및 유통활성화 방안’등 세미나를 개최한다. ‘다육식물 화분 심기’와 ‘천년초 비누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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