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청소년을 위한 기획 공연 프로그램 ‘월요극장 3 : 박현수의 뮤직 바캉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월요극장’은 서울 중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올해 첫선을 보인 기획 프로그램으로 충무아트센터의 휴관일인 월요일을 활용해 수준 높은 공연을 합리적인 금액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중구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위한 무대로 꾸며진다.
지난 3월 진행된 뮤지컬 ‘어린 왕자’와 5월 뮤지컬 ‘행복한 왕자’에 이은 세 번째 공연은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와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는 클래식 성악을 기반으로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로, 2020년 JTBC ‘팬텀싱어’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진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타, 하모니카 연주자와 함께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오즈의 마법사’, ‘원스’ 등 영화 OST부터 이국적인 음악, 시대를 넘나드는 팝송과 더불어 그의 자작곡까지 선물 같은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충무아트센터 조세현 사장은 “중구민의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월요극장’에 지역민들의 호응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많은 사랑에 힘입어 다음 공연에는 관객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공연 장르를 기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중구민 청소년과 동행자에 한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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