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서울시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찾는 ‘광화문 달빛요가’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와 MBN, 한국레츠요가협회는 오는 27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30분에 요가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6~7월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8월은 육조마당에서 진행된다.

총 20회를 운영하는 ‘광화문 달빛요가’는 회차당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개인은 최대 2명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10명 이상 단체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 청소년 등은 성인(만 19세 이상)이 예약하고 동반해야만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특설무대에서 MBN·한국레츠요가협회 주관으로 ‘광화문 달빛요가’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시민 1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가매트 100장이 비치되며 도착 확인 순서대로 매트를 배정한다.

개막식은 MBN의 한혜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퓨전 국악 밴드 별하의 사전공연과 공베스 연주, 남녀노소로 다양하게 구성된 시범단의 가족 요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한국레츠요가협회의 인기 강사들에게 요가도 배우고, 도전챌린지·오래 버티기·퀴즈 맞추기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

이번 도시감성 시민동행 프로젝트 ‘광화문 달빛요가’의 공동 주관사인 MBN은 “요가를 스포츠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 활동으로 인식하고 온화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해 복잡한 도심 속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감성을 깨우는 휴식을 제공하고자 서울시, 한국레츠요가협회와 함께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요가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대표 도심 공간인 광화문광장에서 여름 저녁 도시 감성을 한껏 느끼기를 바란다”며 “세계요가의날인 21일인 개막식은 물론 27일부터 진행되는 달빛요가에도 많은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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