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울산광역시(광역형)와 태안군(기초형)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울산과 태안에 각각 국비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4일 전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숙박, 음식, 쇼핑 등의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도시로,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서면 심사와 현장·발표 심사, 종합 심사를 거쳤고, 특히 ▲반려동물 친화여행 콘텐츠의 우수성 및 경쟁력 ▲교통, 숙박 등 관광수용력 및 개선계획의 적정성 ▲민간 주민 협력체계 및 전담 기구 운영 ▲사업 지속 가능성 확보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울산광역시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의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댕댕이랑 고래랑’ 등 반려동물 동반 고래바다 여행선 등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반려동물 친화관광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전용 시티투어 코스를 개발하고 반려동물 동반여행가이드 선발 및 양성, 반려동물 동반여행 신규 창업여행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태안군은 ‘건강하개, 행복하개’라는 콘셉트로 반려견 동반 전용 천리포 해수욕장 운영, 꽃지 해수욕장 도그 클래스, 산책훈련, 반려견 마사지 운영, 코리아 플라워파크, 청산수목원, 팜카밀레 등 연계 반려동물 동반여행 프로그램 개발, 반려동물 동반가능 숙박시설 지원, 반려동물 동반여행 온라인 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추진한다.
2022년 한국관광공사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방안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 동반여행은 연간 약 1조396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추정된다. 공사 주상건 레저관광팀장은 “올해 최초로 선정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울산광역시, 태안군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여행하기 더욱 편한 도시로 성장해서 관련 분야 창업과 일자리가 늘어나 내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글실험프로젝트’, 14개국서 만난다…재외문화원 순회 전시
- 국립문화재연구원, 중앙과학관 등과 4자 업무 협약
- 생활 지원 정책 한눈에…문체부, ‘K-희망사다리’ 발간
- 자유·평화를 위한 여행…DMZ 11개 테마노선 개방
- 올해 봄캉스 핫플, 충청권이 떠유
- 관광공사 “크루즈 관광객 유치 총력”…6대 기항지 홍보
- 만 18세 이하 외국인, 4월부터 궁·능 무료관람
- 여행하며 힐링…‘추천 웰니스 관광지’ 9개소 신규 선정
- 관광공사, 빅데이터 기반 지역별 관광 유형 발표
- 수도권 최대규모 ‘노을진 캠핑장’ 5일 재개장
- 반려견 동반 마라톤 ‘댕댕런 2023’, 10월 인천서 개최
- 관광공사-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 스마트관광지로 조성
- 내수 관광 시동건다…‘내 나라 여행박람회’ 13일 개막
- 걷고 싶은 월미도 밤거리…빛의 공간으로 탈바꿈
- 관광공사·카카오,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 공동 개최
- 거문도·백령도·울릉도 등 ‘가고 싶은 K-관광섬’ 선정
- K-관광 부활의 주역은 누구…관광진흥 유공자 추천 접수
- 문체부·관광공사, 전통한옥 브랜드화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 서울어린이대공원 개원 50주년…‘꿈꾸러 50 SHOW’ 개최
- 서울동물영화제·인디스페이스, ‘월간 동물영화’ 정기 상영회
- 반려동물 축제 ‘전지적 댕댕시점’, 20일 보라매공원서 개최
- 문화예술교육진흥원·세종수목원, ‘도시숲 예술치유’ 위해 맞손
- 반려동물 문화공간 ‘경기 반려마루 여주’ 7월 개관
- 부산 반려동물 축제 ‘위드펫스타’, 17일 개막
-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자연으로…국립수목원, 20마리 방사
- “댕댕이와 글램핑”…연천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생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