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서울디자인재단
사진 제공=서울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재단이 ‘제3회 서울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를 개최, 전국 유니버설디자인 우수사례 발굴에 나선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연령, 성별,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한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공모분야는 크게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조성, 유니버설디자인 서비스, 유니버설디자인 제품 총 3개 분야다. 환경조성 분야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하며 유니버설디자인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 가능하다.

프로젝트는 최근 3년 이내 준공 및 완공된 공원, 광장, 건축물, 공간 및 서비스 그리고 5년 이내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과 운송기기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서울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는 유니버설디자인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포용성 있는 표준을 제시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21년부터 개최됐다.

접수된 프로젝트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심사는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브랜드 5개 공유가치를 기준으로 평가해 총 12작품을 선정해 4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유니버설디자인의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게 하고자 한다”라며 “특히 올해는 작년에 없던 유니버설디자인 제품 분야를 신설했고 총 상금액도 약 2배 증액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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