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가 ‘한국야구 명예의전당-한국야구박물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와 기장군,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전국 최초 야구박물관 건립을 위해 2022년부터 실시협약서 변경 등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평가 대비 사전절차를 단계별로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9일 최종 평가를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사업’은 한국야구위원회의 야구 100주년을 기념해 부산시와 기장군이 공동유치한 사업으로, 기장군 일광유원지(기장야구테마파크) 내 부지면적 1852㎡,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2996.2㎡)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2025년 건물준공 및 2026년 박물관 개관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시 언급된 ‘부지 및 시설계획 시 확장성 고려한 공간구성’ 등 주요 의견들을 실시설계 시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야구역사가 담긴 관련 자료 약 5만 점의 보관·전시는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 공간 등 여러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해 2026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야구도시 부산의 명성에 맞는 명예의 전당 건립과 함께 국내 단일 스포츠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야구박물관이 조성된다면,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야구 관련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야구팬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대학 박물관에 묻혀 있던 유물, 세상 밖으로…전시 개최
- 함금자·손민영 등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수상
- “보물 ‘자수가사’ 보러 오세요”…40년 만에 공개
- 한국문화정보원, ‘집콕+집밖 문화생활 특별전’ 운영
- “문화유산, 그림으로 그려요”…부여박물관, 그리기 대회 개최
- ‘박물관·미술관 주간’, 3일 시작…280곳서 전시·체험
- 책마을 놀러오세요…어린이책잔치, 파주서 5일 개막
- 천마총 발굴 50년 기념 ‘비전 선포식’ 개최
- 서울역사박물관, 창원시와 ‘맞손’…‘꿈꾸는 놀이터’ 공동 전시
- 문체부, 문화 디지털 혁신 전략 수립…2025년까지 1조 투자
- 서울공예박물관, 어린이 위한 ‘토끼와 호랑이’ 체험 전시
- 문체부, 美 스미소니언과 MOU…한·미 문화기관 최초
- 박물관 보고 선물도 받고…6개 기관 ‘스탬프 투어’
-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유산 과학센터’ 착공…2025년 개관
- 벽돌에 담긴 백제의 美…인천공항서 ‘문양전’ 특별 전시
- 국립민속박물관-대한씨름협회, 씨름 진흥 위한 업무협약
- 한성백제박물관·롯데월드 등 ‘송파구 문화기관 협의회’ 설립
- 서울역사박물관-서울시향, 26일 ‘뮤지엄 콘서트’ 개최
- ‘영화 도시’ 부산-프랑스 칸, 상호교류 증진 위해 맞손
- 국립중앙박물관, 청년세대 아이디어 공모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