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 이하 외국인 청소년은 다음 달부터 경복궁과 덕수궁 등 국내 궁·능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에서는 국제결혼,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 등 외국 국적자의 장기 체류가 증가하는 사회구조의 변화와 유엔아동협약 등을 고려해 외국인 청소년의 무료관람 대상을 현행 만 6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로 확대한다.
이외에도 천재지변 등 부득이하게 촬영 및 장소사용을 취소하는 경우 요금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하고, 촬영 및 장소사용 관리감독(모니터링) 이행 여부를 분기별 점검 명문화하도록 했다. 또한 결혼·돌·단순 스냅 사진과 같은 기념용 촬영이나 촬영진이 3명 이하인 소규모 촬영 등에 대한 현장 관리감독 기준도 명확히 했다.
관련기사
- 천마총 발굴 50년…특별전·학술대회 등 12개 기념 행사
- 윷놀이·해녀 등 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지원 사업 선정
- 3D로 만나는 영릉…세종대왕역사문화관, 실감영상 공개
- 태조 건원릉 억새 자르는 ‘청완 예초의’, 관람객 참여 재개
- 문화재청-반크, 디지털 문화유산 홍보대사 5기 출범
- 익산서 백제시대 저온 저장고 발견…24일 현장공개
- 국악부터 줄타기·재즈까지…청와대, 봄맞이 문화공연
- 봄밤에 경복궁 산책 즐겨볼까…다음달 4일부터 야간관람
- ‘풍납동 발굴유적 현지보존 취소’ 송파구 행정소송 각하
- 궁중 새내기 되어 시간여행 떠나볼까
- ‘금동보살입상’, 5년만에 금빛 광채로…보존 과정 공개
- 박경립 강원대 명예교수, 전통문화대 대학원 석좌교수 임용
- ‘고종의 서재’ 집옥재 개방…경복궁·덕수궁, 봄맞이 문화 행사
- 천마총 발굴했던 그날의 이야기…50주년 특별 좌담회
- 한국전통문화대, 이집트 문화유산 보존·관리 사업자 선정
- “반려동물과 함께 울산·태안으로 여행 오세요”
- 걷고 싶은 월미도 밤거리…빛의 공간으로 탈바꿈
- 풍류에 그루브와 힙을 더하다…경복궁·덕수궁 고궁음악회
- 궁중음식도 먹고 다식도 만들고…경복궁 ‘수라간 시식공감’
- 청소년 위한 음악실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개관
- 일제강점기 훼철된 ‘덕수궁 돈덕전’ 재건 완료…9월 개관
- 덕수궁서 만나는 슈베르트…석조전 음악회 28일 개최
- ‘9월 개관’ 덕수궁 돈덕전, 대한제국 수교국에 선공개
- 궁 안의 또 다른 궁 ‘경복궁 건청궁’, 특별 개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