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의 음악적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청소년 음악특화시설인 ‘시립청소년음악센터’가 서울에 문을 연다.
‘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수도권 내 유일한 ‘청소년 전용 음악특화시설’로, 양천구 신정동에 연면적 5422㎡,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됐다. 공간은 녹음실, 공연장, 작업실 등 청소년을 위한 다목적 창작 공간과 전시‧갤러리 공간, 음악카페 등 시민 소통 공간으로 구성해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각각의 공간마다 전문 음악장비를 갖추고 있어 청소년들이 음악적 역량과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음악 관련 전시·공연·체험을 통해 지역주민들 또한 편하게 소통하고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음악분야 전공 및 진로 희망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음악활동 및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특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악기 연주, 오케스트라와 같은 클래식 분야와 보컬, 댄스, 작사·작곡 등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는 실용음악 분야, 그리고 미래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녹음 엔지니어링 등 폭넓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학교폭력 피해 등, 아픔을 겪은 청소년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음악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제적 부담으로 음악활동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문화 활동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형 엘 시스테마’를 목표로 취약계층 청소년 등을 위한 다양하고 질 높은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6월1일부터 정식 운영에 앞서 오는 20일 개관식이 열린다. 독일 출신 방송인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과 센터 개관을 함께 준비한 청소년들의 사회로 진행되며, 각계각층의 관계자 및 음악인, 지역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시립청소년음악센터 건립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음악창작활동과 문화예술 향유를 지원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되어 기쁘다”라며 “많은 청소년이 시립청소년음악센터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역량과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멋진 미래의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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